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프로젝트 증설에 대해 "23년까지 예상되는 투자는 이미 착공이 이뤄졌다"며 "당사에서는 23년까지는 증설 규모가 딜레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물량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 인수합병(M&A) 관련해서는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는 많지 않다"며 "장기간 이 분야에서 사업기회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일부 중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상세 타당성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실질적으로 신흥시장에서 ABS나 NBL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