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이 20일 전경련을 방문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유럽연합(EU) 대사와 만나 한-EU간 경제통상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전경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0일 전경련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유럽연합(EU) 대사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통상 현안, 향후 지속적인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며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한국과 EU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EU의 지지 덕분에 한국의 유명희 후보자가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하게 된 데에 감사를 표하고, 결선에서도 유 후보자에 대한 EU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