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SK하이닉스, 인텔 메모리칩 부문 인수 나서…11조 원 규모"

입력 2020-10-20 07:35 수정 2020-10-20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의 차세대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사업분야 인수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결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르면 이날 중 협상 타결 소식이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수가격은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텔은 중국 다롄에 3D 낸드 플래시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인텔은 최근 가격 하락과 시장경쟁 격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목표로 한 수익을 내지 못하자 사업 철수를 추진해왔다.

인텔은 지난 1월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한 신기술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의 지분을 15억 달러(약 1조7000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WSJ은 비메모리 분야에서 후발 업체인 영국의 AMD가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올리는 상황인데도 인텔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대량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49,000
    • +4.62%
    • 이더리움
    • 4,455,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91%
    • 리플
    • 819
    • -2.5%
    • 솔라나
    • 303,500
    • +6.83%
    • 에이다
    • 871
    • -0.46%
    • 이오스
    • 785
    • +1.1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3.41%
    • 체인링크
    • 19,670
    • -3.01%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