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벌써부터 '설설설(說)'… 내년 삼성폰 라인업 싹 바뀌나

입력 2020-10-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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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렌더링 유출… 내년 1월 조기출시설ㆍS와 노트 라인업 합병설까지

▲갤럭시S21 울트라 렌더링 (IT 팁스터 스티브 헤머스토퍼 트위터)
▲갤럭시S21 울트라 렌더링 (IT 팁스터 스티브 헤머스토퍼 트위터)
벌써부터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1(가칭)'에 대한 각종 루머가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내년에 삼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일정과 라인업 등이 바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9일 IT 업계 유명 팁스터(내부정보 제공자) 스티브 헤머스토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의 유출 렌더링을 공개했다.

갤럭시S1의 경우, 공개된 사진을 보면 베젤 두께가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더 얇아지고,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것)도 많이 사라졌다. 화면 크기는 6.2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다. 디스플레이 측면에 엣지 없이 평평한 형태다. 트리플 카메라는 동일하지만 카메라 슬롯이 인덕션 디자인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고, 카툭튀는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2개의 망원렌즈, 5배 광학줌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S21 시리즈의 조기 출시설도 이어지고 있다. 1월 초 제품을 공개하고, 같은 달 말이나 2월 초 출시한다는 것. 이는 기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일정이다. 아이폰12를 견제하고, 화웨이의 빈자리 차지하기 위한 전략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 플래그십 라인업이 어떻게 구성될지도 관심사다.

먼저 상반기에 두 번의 언팩(제품 공개행사)을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을, 하반기 역시 두번의 언팩에서 갤럭시노트와 갤럭시폴드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관측이 있다. 1년 내내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백을 없애는 전략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S 시리즈와 합친다는 루머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갤럭시S 라인업 중에 S펜을 탑재한 노트 제품을 넣는 방안이다. 혹은 S 시리즈에서 S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상반기엔 갤럭시S+갤럭시노트, 하반기에는 Z플립+갤폴드 등 폴더블폰 라인업이 공개된다. 특히 하반기 폴더블폰 언팩에선 매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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