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LNG선 4척의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지역 선주 2곳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2조274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이다.
척당 계약금액이 3000억 원을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쇄빙LNG선 발주로 풀이된다.
앞서 러시아는 대규모 LNG개발사업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이 25척가량의 LNG선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LNG운반선 6척을 포함해 올해 총 13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33억 달러(약 3조8000억 원)이다. 이는 올해 목표의 46%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