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와 경희대가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공동연구 추진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주택협회는 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희대와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 김형렬 상근부회장 등 7명과 한균태 경희대 총장, 백운식 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산업 발전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이루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및 공동연구 추진 △ 주택 분야 관련 세미나, 토론회 등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 △상호 현안 및 시책에 대한 자문 및 지원 △회원사와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사회 공헌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대철 회장은 "주택은 가장 일반적인 일상 공간이자, 삶의 기반인 만큼 주택건설산업에 대한 꾸준한 연구ㆍ개발로 스마트시티ㆍ스마트홈 등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학의 연구 역량이 필요하고, 산업계와 대학이 역량을 모으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균태 총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으로 주거공간 개념은 사물인터넷(IoT), 5G 등과 결합해 스마트하게 변화할 것"이라며 "경희대는 건축공학과, 주거환경학과, 전자정보대학 등 변화에 대응할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고 있어 한국주택협회의 실무역량과 긴밀히 연계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