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5일 서울암사종합시장 비대면 장보기 시연회에 참석하여 온라인 접수를 통한 조리 및 포장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진흥공단)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비대면 장보기’를 시연하며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신호탄을 쐈다.
조 이사장은 5일 서울시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비대면 장보기 시연회에 참석했다.
암사종합시장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놀러와요 시장(놀장) 애플리케이션(앱)과 쿠팡이츠 등에 입점해 매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날 시연회를 통해 온라인 주문에서부터 접수, 조리 및 포장, 공동배송센터 전달, 상품배달까지의 전 과정을 확인하고 이용 중 고객 및 전통시장 내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전통시장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편리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 단위별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소진공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통시장도 변화에 대응하면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화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