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017년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사채권자 집회결의 후 아직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주식 청약 신청 기간은 내달 13~14일이다.
이는 2017년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약 7051억 원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출자전환 됐다. 아직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 채권은 약 114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18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 대상으로 주식청약 절차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