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박람회 한달 연기"

입력 2020-09-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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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2020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연기 결정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2020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이 11월 말로 행사를 연기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내달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를 11월 26~28일로 최종 연기했다.

협회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전국민이 코로나19 방지에 동참하고 있으며, 정상 개최시 참가사 관계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최사(협회)와 주관사(코엑스·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참여하는 박람회 운영위원회(3개사)에서 최종적으로 연기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0월 8~10일 개최될 예정이던 ‘2020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은 11월 마지막주에 개최키로 했다.

협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전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적체돼 있지만, 전시회, 설명회 등 정보 수집 채널이 모두 위축돼 깜깜이 창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만전을 기해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안전한 창업과 ‘착한 프랜차이즈’ 등 우수 기업들의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FS 프랜차이즈서울’은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예정) 등 정부 부처들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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