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오랜 장마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급여의 1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급여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건 임원 및 실·처·지사장 등 간부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감정원은 코로나19 및 수해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소외계층 감염예방 물품 지원 △대구시 1억 원 기부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 지원 △전국지사별 관할지역 코로나 성금 및 물품 지원 △(대구)지역화폐 발급행사 실시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