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 전기차 스타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0-09-21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도입한 '카누'사에 공급…전기차용 타이어 ‘로디안 GTX EV’ 공급 예정

▲넥센타이어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누는 기존의 차량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새로움을 시도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차량 실내를 극대화한 미래형 디자인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차체 하부에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도입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전기 구동장치를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카누는 전기차와 공유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맞게 정기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제공한다. 지난해 공개한 첫 번째 모델 카누는 2022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로디안 GTX EV’를 카누에 공급할 예정이다. SUV용 타이어 ‘로디안(ROADIAN) GTX’를 전기차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카누의 차량 실내와 차체 하부 플랫폼인 스케이트보드를 총괄하는 알렉시 샤보누(Alexi Charbonneau)는 타이어 선택에 대해 “고객에게 대형 SUV 수준의 실내와 소형차의 외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에 알맞은 타이어를 찾아야 했다. 특히, 핸들링, 기후, 안전 등을 모두 고려한 타이어가 필요했다”며,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GTX EV’가 이 모든 것을 충족했다”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신규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넥센타이어가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간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79,000
    • +4.11%
    • 이더리움
    • 4,42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85%
    • 리플
    • 814
    • -3.1%
    • 솔라나
    • 305,000
    • +6.64%
    • 에이다
    • 835
    • -1.53%
    • 이오스
    • 775
    • -3.4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3.73%
    • 체인링크
    • 19,540
    • -4.03%
    • 샌드박스
    • 4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