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진행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들 (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시민간담회를 개최, 개인정보 관련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호위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호위는 ‘개인정보 톡톡릴레이’ 행사를 기획, 시민·전문가의 정책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 분야의 시민단체 활동가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가명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 주요 이슈를 비롯해 개인신용정보와 개인정보 간의 관계, GDPR 적정성 결정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시민단체와 토의가 이뤄졌다.
윤종인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도래에 따라 개인 정보의 활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으나 그 전제인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 정보 보호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향후 시민단체와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개인 정보 보호 정책과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