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추석 선물용 건(乾)식품 선물세트를 내놨다.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시즌을 맞이해 한층 더 가성비 좋은 견과·육포 선물세트를 출시해 ‘매일견과 100봉’과 ‘코주부 육포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2만 99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매일견과 100봉’ 세트는 고급 견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구운 아몬드·호두·캐슈넛·건포도 등 고급 인기 견과만을 엄선해 1봉 당 299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차별화한 선물세트를 개발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견과와 안주류를 콜라보한 제품인 ‘머거본 패밀리 세트’를 1만 9800원에, 한우 우둔살로 만든 프리미엄 육포세트로 대형마트 중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홍대감 한우 육포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6만 21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건식품 선물세트를 내놓는 것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 있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수요와 건강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최근 들어 이들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크게 늘었다. 2018년 추석 때 49.4% 늘었던 건식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에도 52.2%를 기록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견과세트 역시 지난 추석에는 7.5% 뛰었고, 이번 설에는 9.0% 올랐다. 육포세트는 지난 추석에는 15.2% 올랐고, 올 설에는 20.4% 신장했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추석을 맞이해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선물 받는 이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가성비 건식품 세트를 준비했다”며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준비한 육포 세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