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하기를 위해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ㆍ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ㆍ관ㆍ학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년간 다양한 공동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시 평화ㆍ통일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 소재 대학교 내 학생 동아리 공모를 통해 토론대회, 학술지 발간, 문화교류 행사 등 동아리들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와 서울통일 교육센터는 통일문제와 통일 교육에 관한 연구개발ㆍ평가, 전문인력 양성, 평화ㆍ통일 콘텐츠 개발 등 통일교육 진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황방열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서울시민, 특히 대학생과 청년들의 통일 문제에 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