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경로. (사진제공=기상청)
기상청은 3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접근함에 따라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3일 새벽 1시쯤 거제와 부산 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후 영남지역과 동쪽 지방을 관통해 같은 날 아침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의 현재 중심기압은 945hPa, 강풍반경은 360㎞,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5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