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텔레콤, 2020년 5G 월드 어워드 2020 수상

입력 2020-09-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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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들이 2일(현지시각) '5G 월드 어워드 2020'에서 수상했다. KT는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부문과 최우수 혁신 부문을, SK텔레콤은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

5G 월드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2010년 LTE부터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LTE 및 5G 통신 기술과 서비스, 네트워크 관제 기술, 보안 기술 등 총 14개 분야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의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최우수 5G 고객 서비스, 최우수 기업용 5G 파트너십, 최우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등 총 7개 부문에 7개 아이템을 출품해 모두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중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2개 부문에서 수상을 이뤄냈다.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부문은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부문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타 통신사 등 동종 업계에서 쉽게 벤치마크 할 수 있는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개설됐다.

이와 함께 KT는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으로 최우수 5G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상용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AR∙VR) 서비스 출시 등 5G 기술∙서비스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5G 상용화'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2018년 12월 기업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론칭하는 등 5G B2B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9년 4월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5G-LTE 결합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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