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이의경 처장이 최근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세종충남대병원’을 2일 방문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병원의 임상시험 환경변화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종충남대 병원은 올해 7월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미래의학연구원’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 분야는 △의료제품 허가 및 임상시험 자문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의료제품 안전 관련 전문지식 공유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등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상시험 관련 자문을 위한 전문 인력풀을 갖춰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연구·의료기관과 협력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