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ON)이 가구 브랜드와 손잡고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에어컨, 침대 등 대형가전이나 가구는 고가의 상품으로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 고관여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고관여 상품도 라이브 방송이나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9월 1일과 3일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가구 라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1일에는 레이디가구와 함께 성남 쇼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방에서는 4개 대표 모델(스페이드, 데스트라, 라벨르, 알망)로 상품을 구성했고, 1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비롯해 가죽 침대, 원목 식탁 등을 판매한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지난해보다 145% 신장하며 인기를 끈 스페이드 ‘1인 전동 리클라이너(이태리 천연면피소가죽)’를 방송 특가 상품으로 준비했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15만 원 저렴한 65만 원(방송 판매가+10%쿠폰+7%카드할인+3%다운로드쿠폰)에 판매한다.
더불어 라이브 방송 중 4가지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준비된 상품들 모두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구성됐고, 30ㆍ50ㆍ7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 한정 각 2ㆍ3ㆍ5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구매 하는 전 상품에 대해 100% 무료배송,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3일에는 매트릭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슬로우는 최근 3개월간 지난해 대비 매출이 22% 신장하는 등 유명 코미디언이 사용해 입소문을 탄 제품으로 방송 시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가로 상품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매트리스 토퍼 베이직과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가 대비 27% 할인한 각 19만9900원, 27만99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그 밖에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백화점 1만 원 상품권을 10명에게 증정하고 채팅으로 사연을 남기는 고객을 즉석 추첨해 베이직, 맥시멈SS 토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주훈 롯데e커머스 홈리빙셀 책임(상품기획자)은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던 가구 상품군의 소비 또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롯데온에서도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