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중소ㆍ벤처기업에 기술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관의 문을 연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원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술인재 채용관’을 다음달부터 내년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술인재 채용관 운영사는 국내 최대 리크루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HR)이 선정됐다. 해당 채용관은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00개 내외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해당 채용관을 통해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무료로 채용공고 등록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기술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기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우수기술 인력 구인난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청년들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번에 개설한 ‘사람인 포털내 기술인재 채용관’ 플랫폼을 통해 취업난 해소 지원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들은 우수인력 확보 창구로서 적극 활용되어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