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집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21일부터 내달 말까지 글로벌 기부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LG Come Home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집이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하는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 해시태그 ‘#LGComeHomeChallenge’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글로벌 고객들과 공동명의로 비영리 단체인 한국 해비타트에 30만 달러(약 3억6000만 원)를 기부한다. 이 단체는 무주택 가구를 위해 집을 지어주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인도, 케냐, 베트남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갖춘 새집을 짓는 데 쓰인다. 공동식수와 화장실 등 식수위생환경, 학교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LG 생활가전과 더불어 집에서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고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보기 영상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더욱 많은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LG전자 생활가전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lg_homeappliances)에서 AR(증강현실) 필터를 제공한다. 고객이 AR 필터를 이용하면 올리게 될 동영상 앞쪽에 현관문이 열리는 모습의 그래픽을 넣을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이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을 지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