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중심 대한민국 생태계에 B2B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뭉쳤다.
뉴플로이‧모두싸인‧스포카‧자비스앤빌런즈‧채널코퍼레이션은 19일 협약을 맺고 ‘B2B SaaS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5개 스타트업 모두 중소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임직원 출퇴근 관리 및 급여 계산 자동화 서비스(뉴플로이의 ‘알밤’), 비대면 간편 전자계약 전문 서비스(‘모두싸인’), 포인트 적립 및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스포카의 ‘도도포인트’)을 제공한다.
AI기술로 기업의 회계‧세무 업무를 도와주는 ‘자비스’ 외에도 종합소득세 신고서비스(자비스앤빌런즈의 ‘삼쩜삼’), 온라인 고객 상담과 관리를 지원하는 메신저(채널코퍼레이션의 ‘채널톡’)를 운영하고 있다.
‘B2B SaaS 얼라이언스’는 성장 기반을 다지고 국내 기업들의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정책 동향‧국내외 업계 트렌드‧사업 및 마케팅 제휴 등 정보 교류와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얼라이언스 측은 “초기 5개 참여사로 시작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로 얼라이언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B2B SaaS가 활성화돼 많은 기업들의 성공을 도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