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에 1억5000만 원 상당 수해 지원 물품 전달

입력 2020-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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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충주 지역 피해 복구에 전력 다할 것"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왼쪽) 대표이사가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수재의연물품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왼쪽) 대표이사가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수재의연물품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5000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맞춤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3일 충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이로 인한 피해로 실의에 빠진 충주 지역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물품을 지원해 주신 현대엘리베이터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착공한 바 있으며 2022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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