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는 '2020년 농축산식품 FTA 법제 활용수출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FTA산업협회는 21일까지 '2020년 농축산식품 FTA 법제 활용수출 전문인력 양성 교육' 1기 교육생을 모집해 9월 1일 개강할 예정이다.
'2020년 농축산식품 FTA 법제 활용수출 전문인력 양성 교육' 1기 교육은 농축산식품 분야 FTA 법제를 활용한 수출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무역 관련 퇴직인력의 무역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FTA 법제 활용방법론과 접목해 농축산식 기업의 FTA 활용 수출로드맵과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농축산식품 관련 회사 무역경험 10년 이상 출신자 △농출산식품 수출 관련 공무원 및 기관 출신자(실무경력 15년 이상) △농축산식품가공 생산단체 및 협동조합 임직원 등이다.
교육과정은 △FTA 기초이론 △FTA 협정문 분석 △FTA 원산지실무 △FTA 농업정책 등 무역 전 단계를 이해하고 FTA 법제 활용수출 템플릿에 의한 수출전략 도출 교육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100시간으로 9주간(매일 6시간·매주 2일) 진행되며, 교육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00% 지원한다.
농축산식품 무역 경험이 많은 농식품 기업 퇴직자 30명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며, 기타 교육생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FTA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은 농축산식품 FTA 활용수출 컨설팅에 투입해 AT FTA 수출컨설팅 등의 상담·자문단, 기업 전문인력 및 강사 등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FTA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양성 교육은 FTA 법제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한 사례로서 무역을 이해하고 경험한 전문인력을 교육해 활용함으로써 FTA 법제 활용수출 전문가의 절대 부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할 것"이라며 "경험 많은 무역경력자들이 농축산식품기업에 생생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전략적으로 지원함으로써 FTA 법제 활용수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