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이날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강남구 압구정로변(신사동 505~청담동 98-8) 일대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사이다.
이 곳은 북측 압구정아파트지구와 남측 가로수길, 의료타운, 압구정로데오거리, 명품패션거리 등으로 주변 여건이 바뀌고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은 지난 2002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변화된 주변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도시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변경 주요 내용으로는 용도지구(시가지경관지구)에 따른 높이계획(기준 6층 25m 이하, 최고 6층 35m 이하)과 블록별 특성을 반영한 권장용도계획 등을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도시 관리수단을 마련해 압구정로변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높이 및 건축물의 용도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