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7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 사솔의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부적으로 (사솔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참여 안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밀 준수계약에 따라 상세한 내용을 말하긴 어렵지만, 가격과 경영권 이슈 등 내부적인 전략 방향성과는 부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유사 형태의 매물이 나오면 전략과 부합된다고 판단될 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