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각 업체는 할인 쿠폰 제공과 할인 판매에 나선다.
SSG닷컴은 11월 15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의 제철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기간 해양수산부 지정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발급해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 판매한다.
1차 행사는 19일까지, 보양식 대표 할인 행사를 중심으로 연다. 바다장어, 민어, 전복 등 560여 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바다장어(200g)’를 기존가보다 35% 저렴한 5800원에, ‘국내산 민어로 만든 매운탕 키트(915g)’는 9900원에 판매한다. 전복은 30% 할인가로 작은 크기부터 특대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2차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내수면 특별전’에 맞는 메기, 송어, 향어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다. 뒤이어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3차 행사에서는 수출길이 막힌 붉은대게, 바다장어, 삼치 등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G마켓도 수산물 소비 촉진 프로모션에 나선다. 행사는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첫번째로 이달 19일까지 1차 ‘제철 수산물’ 행사를 열고 민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추천 상품으로 ‘순천만수산 완도 활전복 1kg(18~20미)’를 2만8900원에 판매하며, ‘순천만수산 손질 민어 2미’, ‘바다내음 바닷장어 1kg(손질 중량 700g)’를 특가에 내놓는다.
이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내수면어종’ 프로모션으로 메기 송어, 향어를,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수출애로품목’ 프로모션에서는 붉은 대게살, 바닷장어, 삼치, 다시마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이달 19일까지 프로모션 전용 20% 할인 쿠폰과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당 1회에 한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페이(Chai Pay) 이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국내산 반건조 민어 중 사이즈 3마리(1만2530원), 국내산 손질 바다장어 500g(1만3930원) 등이다.
정호나 인터파크 신선식품 MD는 “해수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질 좋은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나아가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