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장마철 폭우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온라인 힐링 콘서트 ‘위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반도건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3355세대를 위한 레트로 힐링콘서트’와 ‘한여름밤 집에서 즐기는 감성 라이브’를 테마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그룹 ‘부활’의 8대 보컬이자 ‘아름다운 사실’을 불렀던 가수 정단, 라틴 재즈 가수로 다양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김국찬, 유명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공연에 참여했던 팝 가수 정소연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이나 아이돌 콘서트에 편중된 기존 온라인 공연의 틀을 벗어나 중년층을 위한 레트로 가요와 팝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당일에는 사전에 사연과 함께 접수된 신청곡과 라이브 채팅을 통해 받은 신청곡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청곡은 이달 11일까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곡 접수자 중에서 선정된 10명에게는 현장관람의 기회도 제공된다. 공연 당일 생중계 영상은 네이버TV·반도문화재단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와 폭우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위로를,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