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국 이라크 건설근로자 72명중 18명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8-0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전세기편으로 추가 귀국한 건설 근로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전날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4명은 이날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은 카타르항공 QR7487편으로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 72명 중 31명(43%)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중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대본이 현재까지 확진자 9명의 접촉자 102명(캠핑 접촉자 9명, 캠핑운영자 1명, 홍천마트 2명, 경기 29명, 속초 27명, 서울 3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6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32개 병원에 있는 중증·위중 환자 106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또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8일부터 혈장치료제 제제 생산을 시작했고, 이달 10일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98,000
    • +1.06%
    • 이더리움
    • 4,504,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5.48%
    • 리플
    • 950
    • +4.97%
    • 솔라나
    • 294,600
    • -2.64%
    • 에이다
    • 763
    • -7.96%
    • 이오스
    • 770
    • -1.53%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7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6.94%
    • 체인링크
    • 19,070
    • -5.36%
    • 샌드박스
    • 399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