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약사 화이자 로고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일본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31일 TBS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돼 내년 3월까지 승인 절차가 끝나면, 같은 해 6월 말까지 일본에 6000만 명분을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앞서 내년 상반기까지 백신 1억2000만 명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일본 정부는 화이자 이외에 다른 외국 기업과도 의견을 주고받는 중이라고 TBS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