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1000대가 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쌍용차는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TV 홈쇼핑을 통해 1000대를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된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최고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130만 원 할인된 2200만 원대(가솔린 모델 기준)의 가격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며 모든 물량이 판매됐다.
쌍용차는 이에 1000대를 추가 판매키로 하고 이날 오후 9시 40분 CJ오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생방송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할인권(10명)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0명)을 증정하며, 상담을 끝낸 고객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CJ오쇼핑을 통해 상담 후 구매 시 10만 원이 특별 할인되며, 계약과 출고는 배정된 쌍용차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기본 적용된 안전사양은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 보조(AEBS) 등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이다. 또한,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컴포트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해 편의성도 갖췄다.
130만 원 할인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280만 원 △디젤 2506만 원이며, 기존 모델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가솔린 1683만~2293만 원 △디젤 2277만~251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