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중기부 주관 '백년가게 육성 사업'에 선정된 업체 정보를 자사 내비게이션에 담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대ㆍ기아차는 20일부터 진행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해당 정보를 포함해 고객에게 제공키로 했다.
‘백년가게 육성 사업’은 중기부가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사업경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8년에는 80개, 2019년에는 254개 업체가 선정됐고, 올해는 71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돼 △인증 현판 △컨설팅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ㆍ기아차는 ‘백년가게’ 지원을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자사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이를 반영하게 됐다.
고객이 내비게이션에 ‘백년가게’를 검색하면 선정된 업체들이 검색 결과 화면에 표시되고, 지도상에 백년가게 로고와 업체의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백년가게를 알리고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