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 수주…올 정비사업 수주액 1조 돌파

입력 2020-07-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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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18일 부산 사하구 당리동 당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그림은 재건축 단지 투시도. (자료 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18일 부산 사하구 당리동 당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그림은 재건축 단지 투시도. (자료 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18일 부산 사하구 당리동 당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당리1구역 재건축 사업은 당리동 새동림맨션, 호성빌라, 창신맨션 등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5층 높이로 아파트 7개 동(棟) 446가구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903억 원으로 책정됐다.

당리1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과 도보로 6분 거리(약 400미터) 떨어져 있다. 롯데마트, 아트몰링, 을숙도 생태공원 등 생활ㆍ문화시설과도 가깝다.

당리1구역 수주로 올해 대림산업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재건축 사업(제주 탐라삼덕ㆍ서울 방배동 삼익아파트ㆍ당리1구역)과 재개발 사업(청주 사직1구역ㆍ인천 십정5구역ㆍ대전 삼성1구역)을 각각 3건씩 수주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건설사로는 대림산업을 포함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섯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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