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박원순 시장 조문 거부 이유는?…"나라도 고소인(박원순 전 비서)편이라 말해주고파"

입력 2020-07-13 1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류호정 의원은 13일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나 한 사람만큼은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박원순의 전직 비서) 편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내가 박 시장을 모욕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권 변호사, 시민운동가, 서울시장으로서 박원순 시장을 존경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과 함께했던 많은 분의 애도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다"라며 "나의 말들 때문에 다른 쪽으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리겠다"라고 했다.

앞서 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박 시장을)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히며 "저는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당신'은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인 A 씨다.

이에 대해 류 의원은 "하지만 그때 한 사람만큼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고소인 편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라며 박 시장을 고소한 A 씨에 대한 2차 가해가 "고소인을 죽이는 살인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호정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추천순위 1번으로 당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41,000
    • -0.48%
    • 이더리움
    • 4,516,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6.66%
    • 리플
    • 954
    • +3.02%
    • 솔라나
    • 295,900
    • -3.77%
    • 에이다
    • 766
    • -10.2%
    • 이오스
    • 768
    • -4%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8.35%
    • 체인링크
    • 19,200
    • -6.52%
    • 샌드박스
    • 400
    • -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