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상무(오른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한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법적 의무사항인 환경정보를 등록ㆍ공개한 국내 1608개 기업과 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기업ㆍ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 유도를 위해 환경정보공개 우수 기업과 기관에 포상을 하고 있다.
환경정보를 평가한 결과 현대글로비스는 선진화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측정ㆍ보고ㆍ검증 시스템 관리수준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신(新)기후체제와 대내외 환경정책에 발맞춰 차량, 선박, 물류센터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와 ‘물류시장 내 수소화물차 도입 및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SSG닷컴과 맺은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냉장 전기차 도입을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매년 전환교통 협약을 통해 도로운송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연안해송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하는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