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기능성 마스크' 펀딩…그룹홈 퇴소 아이들 자립 지원

입력 2020-07-0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기업 소이프와 공동 제작

▲홍현민(오른쪽 여섯번 째)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와 박재용(오른쪽 일곱번 째) 섬유사업본부 대표 등 임직원들이 '태광산업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 런칭을 기념해 에이스 쿨 마스크를 끼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홍현민(오른쪽 여섯번 째)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와 박재용(오른쪽 일곱번 째) 섬유사업본부 대표 등 임직원들이 '태광산업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 런칭을 기념해 에이스 쿨 마스크를 끼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은 사회적 기업 소이프와 함께 그룹홈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과 교육을 위해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해 13일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펀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명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 시설이다.

이번에 펀딩하는 제품은 '에이스 쿨 마스크'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기능성 차별화 원사를 사용해 만들었다. 안감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냉감효과가 뛰어난 태광산업의 ‘쉘론(SHELRON)’을 사용했고 겉감은 대한화섬의 폴리에스터 항균사 ‘에이스프레쉬플러스(AceFresh+)’를 적용했다.

99.9% 항균 효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빠른 건조 기능, 경량성까지 갖춰 더운 여름철 높은 자외선과 습도를 피해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디자인에는 소이프와 보호종료 아동이 함께 참여했다.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 보관 파우치까지 세트로 8000원에 판매한다.

펀딩은 해피빈 사이트에서 1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태광산업은 수익금 전액을 소이프에 기부해 그룹홈 퇴소 아이들의 디자인 교육과 자립 기금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는 “그룹홈 아동 자립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 외에 직업 교육이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소이프와 함께한 크라우드펀딩으로 그동안 태광산업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88,000
    • +4.11%
    • 이더리움
    • 4,46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2.27%
    • 리플
    • 818
    • +0.74%
    • 솔라나
    • 300,100
    • +5.56%
    • 에이다
    • 823
    • -0.96%
    • 이오스
    • 779
    • +5.1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65%
    • 체인링크
    • 19,570
    • -2.97%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