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손님 환영" 이마트24, 저녁시간대 이용 500원 쿠폰 선착순 선물

입력 2020-07-06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폰은 당일 5시부터 자정까지 사용 가능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500원을 나눠주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7월 말까지 주중(월~금) 5시부터 자정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500원 쿠폰을 2400명에게 선착순 선물한다고 6일 밝혔다. 1인 1개만 수령할 수 있다.

발급받은 500원 쿠폰은 당일 5시부터 자정까지 이마트24에서 사용해야 하고, 자정 이후에는 쿠폰이 사라진다. 500원 쿠폰은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1000원 결제 시 해당쿠폰을 사용하면 50%, 5000원 결제 시에는 1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매일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7월 한 달간 1만1500원을 버는 셈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1일부터 선물한 500원 쿠폰은 매일 모두 소진되고 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야간 시간대 타임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저녁 시간대에 독서, 영화감상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6월 시간대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18시부터 24시까지 매출 비중이 39.3%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개월 전인 4월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대(18시~24시) 매출 비중인 38.2%보다 1.1%P 높아졌으며, 매출은 22.1%나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저녁 시간대만 사용할 수 있는 500원 쿠폰 증정을 통해 야식을 찾는 고객들을 이마트24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저녁시간 대 고객을 위한 봉지스낵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스낵 제품을 많이 찾는 야간 시간대(21시~24시)에 봉지과자 모든 상품에 대해 현대카드로 결제 시 50%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3000원을 돌려받는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해 스낵 제품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스낵 매출의 47%가 야간 시간대(오후 7시~12시)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야간에 과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매주 금, 토 이틀간 냉장, 냉동 1+1 행사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김효정 이마트24 전략마케팅 담당자는 “하루 중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저녁 시간대만 사용 가능한 현금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야식을 찾는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13,000
    • +4.35%
    • 이더리움
    • 4,45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2%
    • 리플
    • 819
    • -1.09%
    • 솔라나
    • 303,700
    • +6.9%
    • 에이다
    • 842
    • -4.21%
    • 이오스
    • 780
    • +2.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3.32%
    • 체인링크
    • 19,670
    • -2.62%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