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15만 주민 서명

입력 2020-07-0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관련 주민 15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사진 = 성동구)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관련 주민 15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사진 =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에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와 관련한 주민 15만 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2일 성동구에 따르면 서명운동은 주민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시작했으며 12일 만에 성동구민의 50%를 넘는 15만997명이 참여했다.

GTX-C노선은 당초 성수동 주택가 지하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5월 말 왕십리역 지하로 노선변경을 결정함에 따라 성동구민들의 왕십리역 신설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에 성동구는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왕십리역 유치의 필요성과 함께 ‘GTX-C노선 기본계획’ 내 왕십리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ㆍ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동북선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최대 교통 요충지”라며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시 2호선과 5호선 등의 환승 효과로 명동, 종로, 홍대 등 강북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설 시 기존 노선과 연계환승 효과 및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은 연간 총 이용인원이 1억900만여 명에 달하는 강북 최대 환승지로 왕십리역에 정차하게 되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편의 향상 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50,000
    • -0.05%
    • 이더리움
    • 4,494,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88%
    • 리플
    • 950
    • +3.26%
    • 솔라나
    • 294,300
    • -2.32%
    • 에이다
    • 760
    • -8.87%
    • 이오스
    • 767
    • -2.91%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7.4%
    • 체인링크
    • 19,080
    • -5.73%
    • 샌드박스
    • 398
    • -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