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F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강화된 충격 흡수 기능으로 편안한 주행감이 강점이다.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도심의 다양한 노면 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워어시스트(PAS) 구동 방식을 적용한 것은 물론, 접이식 프레임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을 수 있어 대중 교통 연계가 용이하다.
‘팬텀FE’는 장거리 출퇴근, 등하교 등 일상에서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로서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다. 시트 포스트 일체형으로 업그레이드 된 7.8Ah 배터리는 안전성이 입증된 리튬이온 방식으로, 1회 3~4시간 충전에 최대 70km 주행 가능하다. 여기에 7단 변속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에 맞춰 기어를 변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기능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자전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구매 시 주어지는 ‘RFID 키’를 디스플레이에 접촉하기만 하면 배터리 전력을 손쉽게 연결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여기에 속도,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및 구동 단계 등 다양한 차체의 현황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기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심에서 부담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전기자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주행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춰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