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대 1만3449㎡에 아파트 329가구와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 6, 7번 출구와 맞닿아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입지 강점을 자랑한다. 여기에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과도 인접해 학군과 상가 조성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로 단지를 만든다. 전용면적 84㎡형 이하 중소형 가구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38가구, 59㎡B형 104가구, 59㎡C형 57가구, 84㎡형 19가구로 이뤄진다.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길음뉴타운 인근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3.3㎡당 2500만 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캐슬 트윈골드 분양 관계자는 “정확한 분양가는 다음 달 3일 이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가 3.3㎡당 2500만 원대에 정해지면 전용 59㎡형은 6억 원에 분양되는 셈이다. 인근 길음뉴타운 9단지 래미안 전용 59㎡형은 8억450만~8억38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2022년 1월 입주 예정인 2029가구 규모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59㎡형 분양권 실거래가는 평균 9억2000만 원이어서 당첨만 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롯데캐슬 트윈골드 아파트는 교통은 물론 생활·교육 환경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와 인접한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은 20205년 개통 예정인 강북횡단선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영훈초와 영훈중, 영훈고, 대일외고 등 10여 개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CGV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롯데캐슬 트윈골드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일대에서 다음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