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분양하는 ‘래미안 엘리니티’ 아파트 투시도.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엘리니티’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53대 1을 기록했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엘리니티는 전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79가구(이하 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2만257명이 신청했다. 53.4대 1의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공급에 653명이 청약한 전용면적 101㎡A타입으로 65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9㎡형(516.8대 1), 101㎡B타입(432.0대 1), 121㎡형(186.0대 1), 74㎡A타입(164.7대 1), 109㎡형(119.0대 1), 59㎡B타입(117.0대 1) 등도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주택형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타입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1∼121㎡형 4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745만 원이다.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5억9700만∼12억500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