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골목단팥빵, 동탄 레이크꼬모점 오픈

입력 2020-06-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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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골목단팥빵 동탄 레이크꼬모점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동탄 레이크꼬모점

정통단팥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앞두고 테스트 매장을 선보였다.

K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복합스트리몰 레이크꼬모 지하 2층에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동탄 레이크꼬모점(이하 레이크꼬모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이크꼬모점은 오는 8월 팥 전문 K디저트 베이커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준비 중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테스트 매장 역할을 수행한다.

생크림단팥빵 3종(생크림·녹차생크림·딸기생크림) 등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기존 베스트셀러 메뉴는 물론,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론칭할 다양한 한식 디저트를 선보인다.

우선, 단팥과 과일을 활용한 모나카와 부드러운 팥죽 느낌의 한식 스프, 가마솥에서 직접 끓인 단팥을 듬뿍 끼얹은 팥빙수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고소한 콩국에 쫄깃한 꽈배기를 찍어먹는 꽈배기 콩국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추후에는 쫀득하고 달콤한 설기와 아이스크림에 은은한 팥소스를 부어 먹는 팥소스 설기단지, 호떡에 과일과 치즈를 얹은 호호팬케익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디저트 메뉴는 20년 경력 제과기능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든 메뉴를 수제로 만든다. 단팥을 응용한 디저트의 경우, 일체의 보존료 없이 매일 가마솥에서 직접 끓인 단팥으로 만든 팥소가 가득해 질리지 않는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는 물론, 호두 알갱이 하나하나가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음료 메뉴에서는 퓨전 쌍화차류가 돋보인다.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본점이 대구시 약령시장에 인근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메뉴들이다. 대구약령시 협동조합에서 가공한 우수 한방 약재를 활용해 우리 전통의 쌍화차류를 베이커리 메뉴와 궁합이 맞도록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팥, 흑임자, 단호박 등 한식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라떼류도 일품이다.

이와 함께, 하와이에서 직수입한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사용한 신선한 스페셜 커피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하와이 코나 커피는 꽃, 과일 등 풍성한 향과 산뜻한 산미가 인상적인 명품 커피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불린다.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은 하와이 코나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은 ‘라이언 커피’의 원두를 단독 직수입해 사용한다.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테스트 매장인 레이크꼬모점을 오픈한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은 지난 2015년 론칭한 정통단팥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다.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옛날단팥빵과 이를 모던하게 재창조한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구 3대 빵집’으로 선정되는 등 단숨에 지역 명물 먹거리로 떠올랐다. 현재는 맛있는 빵집을 찾아 다니는 ‘빵지순례’ 바람을 타고 전국구 브랜드로 떠올라 인기 K푸드의 집결지인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국 19개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오는 8월 브랜드 리뉴얼의 일환으로 대구시 약령시장 인근에 위치한 본점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오픈할 예정”라며, “레이크꼬모점 운영을 토대로 브랜드 리뉴얼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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