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020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

입력 2020-06-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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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2020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11일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2020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0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38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1일 대구 본사에서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어 선도기업과 공단 간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명예의 전당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시 전시 공간이다.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존과 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됐다.

산단공은 2014년부터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38개사를 포함해 총 301개사가 헌정된 상태다.

글로벌 선도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를 보면 매출은 15조9000억 원, 수출은 6조30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공은 글로벌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기술지원(R&D지원), 기업혁신 CEO 과정, IP-R&D지원, 금융지원, 해외 기술교류단 파견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선도기업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단지가 활기를 되찾는데 선도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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