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왼쪽부터) 기보 이사, 김삼호 광산구청 구청장,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이 8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광산구청, 광주은행과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기술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9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지역은행과의 협력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방의 유망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
광산구청은 기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 감면(5년간 매년 0.2%P)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에서는 기보가 보증한 기업에 △보증료 지원(0.5%P) △대출 금리 감면(최소 0.7%P) 등을 통해 금융부담을 추가로 완화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초지자체, 지역은행과 협력해 도입한 최초의 민·관 상생협력 모델로 지역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상생 모범사례”라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화된 보증 상품을 마련해 지역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