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쇼핑 부문의 강화를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자상거래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와 캐릭터 전문 자회사 ‘카카오IX’의 합병 등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두 회사를 완전 합병하는 방안과 카카로IX의 캐릭터 부문만 카카오커머스에 합병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스토어 등 쇼핑 부문을 전담하고 있는 자회사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 부문이 성장하며 카카오 실적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 측은 자회사 합병에 대해 말을 아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