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턴 사옥 (사진제공=셀리턴)
미용기기 LED 마스크를 생산하는 셀리턴이 뷰티를 넘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셀리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은 의료기기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유효한지,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지를 보증하기 위한 품질보증체계다. 셀리턴은 뷰티 회사지만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을 획득해 식약처로부터 까다로운 의료기기 품질시스템 역량을 인정받고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셀리턴은 현재 본격적인 의료기기 생산에 앞서 필요한 제조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고, 식약처 최종 승인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생산과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출시 예정 중인 뷰티&헬스케어 융합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미용기기부터 의료기기까지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셀리턴 관계자는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은 뷰티와 헬스케어를 융합한 혁신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미용기기부터 의료기기까지 뷰티와 헬스케어를 넘나드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K헬스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