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1일부터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우수 전자책 1352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휴관 기간이 길어진 데 따른 조치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사들인 전자책은 △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산하 대학ㆍ연구도서관협회(ACRL)가 발간하는 서평지에 실린 우수 학술도서 △퓰리처 상(Pulitzer Prize), 맨 부커 상(Man Booker Prize) 등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작 △코로나19 관련 주제 및 의학 분야 학술도서 등이 포함된다.
이로써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책은 총 4507권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에도 2705권의 전자책을 확충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및 전문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4월 누리미디어, 디비피아 등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학술DB 확대와 이번 해외 우수 전자책의 확충 등 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학술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