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 치아 상태 정확히 진단 후 진행돼야

입력 2020-06-01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아 건강은 전신의 건강’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치아는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있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 또한 훼손, 혹은 상실될 수 있다. 이때 치아가 소실된 후 이를 즉각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주변 치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줘, 빠른 대체치아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대체 치아 치료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브릿지, 틀니에 비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교했을 때 심미적, 기능적으로는 물론 유지력과 편의성 부분에서도 우수한 편이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자리, 혹은 손상된 치아를 발치한 후 염증을 없애고 해당자리에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한다. 이어 임시 보철물의 결합시켰다가 없앤 후 최종 보철물을 결합하는 단계 등을 거쳐 진행된다. 1~2개 정도의 치아 기능상실과 탈락은 물론 10개 이상의 다수 치아에도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는 안정적이며, 과도한 뼈 흡수도 지연시킬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시 치과선택에 있어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 파악하고 맞는 임플란트 방법을 권해줄 수 있는 경력이 많고 노하우 있는 의사와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빈 곳에 새 치아를 넣기만 하면 되는 시술이 아니라 환자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서 치근을 올바른 위치와 깊이에 정확하게 식립해야 하며, 인공치아의 뿌리를 단단하게 고정해야 하는 고난이도 치과 시술이기 때문이다.

고경환 김해 미소치과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최신설비, CT나 X-RAY 촬영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새로운 치아를 심는 중요한 시술인 임플란트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의료진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해 치아를 체계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병원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치 즉시 식립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발치 된 공간이 노출되지 않아 심리적으로 위축될 일도 없고 치아 손실로 인한 불편함을 느낄 새도 없이 바로 식립이 가능하다면 치료 기간도 단축되고 마취에 대한 환자의 고통도 덜어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57,000
    • +3.1%
    • 이더리움
    • 4,395,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0.76%
    • 리플
    • 805
    • -0.49%
    • 솔라나
    • 290,500
    • +1.33%
    • 에이다
    • 802
    • -0.62%
    • 이오스
    • 778
    • +6.58%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850
    • -0.06%
    • 체인링크
    • 19,330
    • -3.97%
    • 샌드박스
    • 40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