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성규 (재)세종문화회관사장이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민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전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명인 김덕수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을 공동 주최했다. 이 음악극은 이날 인터넷 포털을 통해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의 무대 인생 63주년을 맞아 제작된 음악극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추구하는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사전 예매한 관객에게 모든 자리가 무료로 제공됐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 사업에 협력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나눔 정신 확산을 통해 문화 생태계를 발전시켜 대국민 문화향유에 앞장서도록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