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 서울·경기·경북 등 내일 총 450여 개교 등교 미뤄

입력 2020-05-26 20:10 수정 2020-05-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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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개교·경북 185개교·부천 251개교

▲교사 확진자 발생한 부천 모 초등학교 (연합뉴스)
▲교사 확진자 발생한 부천 모 초등학교 (연합뉴스)

27일 2차 등교 개학일을 하루 앞둔 26일 전국 450여 개 유치원·초·중학교가 등교를 미뤘다.

이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은 △서울 16교 △경북 185교 △경기 부천시 251교(유치원 포함) 등 총 452교가 27일 2차 등교개학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등교 중지 학교가 급증한 이유는 경북 지역과 경기 부천 지역 일대 학교 모두 원격 수업 연장을 결정해서다.

경북의 경우 학원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구미에 있는 유·초·중학교 181개교의 등교 수업이 연기됐다.

또 경북 상주에서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교회 목사 1명이 학생, 교직원 등 3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초등학교 1곳이 등교를 연기하고, 이미 등교 중인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수가 최소 8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부천 시내 유치원 125개 원과 초등학교 64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8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까지 총 251개교 모두 등교를 연기하기로 했다. 단 고3은 계속 등교한다.

서울의 경우 초등학교 10곳과 유치원 6곳이 등교를 미뤘다. 강서구의 경우 해당 지역 유치원 5곳과 초등학교 7곳이 등교를 미뤘다. 지난 20일 확진자가 나온 양천구 은혜교회 인근의 학교 4곳 중 2곳도 다음 달 1일로 등교를 미룬다.

은평구 연은초도 긴급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1, 2학년 등교를 29일까지 중지하기로 했다. 등교 시작일은 방역당국과 논의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연은초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연은초 병설 유치원도 등교를 내달로 연기한다.

한편 25일 기준 고3이 등교한 학교는 총 2358곳으로 출석률은 97.6%로 집계됐다. 미등교 학생은 1만606명으로 22일(1만9261명)보다 줄었다. 고3 학생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총 8187명이며 이 가운데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재학생 1명만 양성이었다. 음성은 4012명이며 41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를 받은 고등학교 교직원은 총 271명으로 양성은 한 명도 없었다. 음성은 97명, 검사가 진행 중인 교직원은 1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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