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국내산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과 함께 다이어트 간편식 ‘닭가슴살리얼바(1800원, 120kcal)’를 단독 선보이낟고 24일 밝혔다. ‘닭가슴살리얼바’는 닭가슴살을 스팀방식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틱 형태의 닭가슴살로 손에 묻히지 않고 핫바처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5월 들어 다이어트 간편식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5월1~23일) 주요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는 닭가슴살이 무려 176.5%, 샐러드는 24.1%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로 인해 외부보다는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홈+트레이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올해(1월1일~5월23일) 주택 및 독신상권에서 다이어트 간편식 매출이 각각 59.1%, 28.6% 증가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담당CMD는 “따뜻한 날씨와 얇아진 옷차림에 다이어트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취식의 간편함을 크게 높인 만큼 식단을 관리하는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